[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주기 지원망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선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시가 지난 2023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5대 전략의 13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건립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10억원(시비 205억 원, 민자 5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전지 지원기관과의 상승(시너지)효과를 위해 기술지원 기반(인프라) 활용도가 높고 기술개발·장비활용·인력양성 지원 등이 용이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남구 테크노산업로29번길 16 일원)에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이차전지 장비 구축공간, 이차전지 기업 공간, 교육공간, 회의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울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아 이차전지 관련 창업지원, 공동 장비운영, 기술개발 기획·발굴,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가 추진 중인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리튬인산철배터리 고효율 공정기반구축 사업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 및 실증 사업 등과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초격차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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