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환경 가치·규제 혁신·환경 경제 상생 언급
윤석열 대통령, 24일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 재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우리 환경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강조하면서 이임식을 마쳤다.
한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을 향해 "장관 직을 마무리한다니 많은 분들이 어떤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보람 있었는지, 그리고 가장 힘들었는지 물었다"며 "떠올린 기억 속 공통점은 매 순간순간, 또 어느 곳에서나 제 곁에 여러분이 항상 함께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국민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위해 이뤄낸 많은 변화와 성과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바로 여러분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이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4.07.25 sheep@newspim.com |
그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환경의 가치를 어떻게 하면 높일 것인가, 진정한 환경규제 혁신이란 과연 무엇인가, 환경과 경제의 상생은 과연 무엇인지 구호가 아닌 그 실체를, 그 해답을 여러분은 찾아냈고 성과로 구체화해 주셨다"고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초창기 대‧내외 여러 여건이 변화하는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분께서는 저를 믿고 힘을 모아주셨고, 첨예한 사안들도 지혜를 모아 해결하는 방법과 용기를 보여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환경정책의 실무와 현장에 오랜 경험이 있으신 이병화 차관님이 계셔서 더 든든하다"며 "앞으로 김완섭 신임 장관님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역량, 리더십 하에 우리 환경부가 환경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미래로 한 단계 도약하고,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괄목한 성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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