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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장애예술, 여건 개선될 것"…지원위 2기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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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2기 위원들을 위촉하고 장애인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더욱 세심한 지원을 약속했다.

유인촌 장관은 23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제2기 위원들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김미경 홍익대 미술대학 조교수,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김지연 핸드스피크 소속 수어배우, 김지원 극단 다빈나오 연출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이상재 나사렛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현화 전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장진아 하트하트에이앤시(A&C) 대표,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 최명숙 보리수아래 대표 등 총 11명이다. 신규 위원들과 함께 연임한 방귀희 1기 위원장 등 4명의 위원, 당연직 위원인 신은향 문체부 문화예술정책관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기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23 yym58@newspim.com

유 장관은 "2기 새로 시작하는 거니까 바쁘고 여러모로 해야 할 일도 많을 텐데 또 다른 분들을 위해 시간도 할애하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셔야 하는데 위원으로 승낙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첫 인사를 했다.

이어 "이런 일 하면 옛날 생각 많이 난다. 2010년에 처음 장애인 전용 버스 마련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로선 그것도 뉴스가 됐다. 문화예술 쪽은 장애인 체육관은 워낙 있었고 많이 해왔지만 예술 쪽은 따로 과가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그때 담당 직원을 만들어서 체육과 안에 같이 뒀다. 처음으로 장애 담당 부서를 만들었던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0월 개관한 모두예술극장을 언급하며 "이번에 15년 만에 와서 독립된 관을 만든 거다.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도 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기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4.07.23 yym58@newspim.com

유 장관은 대통령 내외의 장애 예술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두 분께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그동안에 회의도 하고 행사 해 보면 항상 이 문제를 먼저 얘기하신다. 여러모로 이번 정부 내에 좀 더 많이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청와대를 비우고 시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했을 때 춘추관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장애인들을 위한 전시, 공연 같은 것들이 이루어졌다"면서 "그런 걸 보면 대통령, 영부인이 이 문제에 계속 관심을 갖고 항상 먼저 의견을 내시기 때문에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시간이 좀 지나면서 인식도 많이 좋아지고 끊임없이 여러 가지 체육 시설은 개선도 되고 반다비 체육관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아직 공연예술이나 예술분야로는 조금 못 미치는 게 있다. 지난번에 한가람에서 한 (장애 예술인 아트마켓) 전시는 좋았던 것 같다. 나름대로 출품된 작품들을 어느 정도 의무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제도적으로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기 장애 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23 yym58@newspim.com

장애인 도서관 설립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유 장관은 "아직도 땅을 못 구해서 힘들어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빈 땅도 없고 어디에 구해서 건물을 짓는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수도권 인근에서 찾아다니는 것 같은데 조만간에 좋은 계획이 결정이 되면 크게 발표를 한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유 장관은 "음악 단체, 무용 단체, 연극 단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원을 하고 여건을 좋게 하는 게 할 일"이라며 "지난번 (장애 예술인) 공연 연주 때 멀쩡한 사람들은 악보 보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외워서 하는 거 보고 정말 재밌었다"면서 장애 예술 단체를 격려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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