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서비스 강화와 인식 개선,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보건복지부의 '치매돌봄서비스 강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성군은 국비 1976만 원을 확보하며, 5개 치매안심마을에 스마트 워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장성군 진원면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운영 현장. [사진=장성군] 2024.07.22 ej7648@newspim.com |
스마트 워치는 건강 모니터링과 자가 관리 기능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킨다.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내 치매 고위험군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인지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관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치매 대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한종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돌봄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장성군은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는 등 다각도의 지원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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