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문제당 10만원 최대 2억원 수수" 경찰, '사교육 카르텔' 현직 교사·학원 관계자 69명 입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적용
문제 당 평균 10만원대 거래...전속 계약금도 나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 현직 교사 A씨 등 14명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형 입시학원 등에 수능 관련 사설 문항을 제작·제공한 대가로 최대 2억5400만원의 금원을 수수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 현직 교사 A씨는 2022년 5월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 검토진으로 참여하며 알게 된 출제 정보를 이용해 제작한 사설 문항을 시험 전 특정 사교육업체에 판매했다. 해당 교사는 문제 유출과 관련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교육 카르텔'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국수본은 현재까지 총 69명(24건)을 입건해 수사했고 그 중 29명을 1차 종결했다. 24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했고, 5명은 불송치했다.

송치된 24명은 모두 고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수능 출제위원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 대상자에는 현직 교원(범행 후 퇴직자 포함) 46명, 학원 관계자 17명(강사 6명 포함), 기타 6명 등이 있다.

사교육 카르텔 사건은 총 24건으로 ▲감사원 수사의뢰 17건 ▲교육부 수사의뢰 등 5건 ▲자체 첩보 2건으로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사안이 중대함을 고려해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직접 수사를 진행해왔다.

'사교육 카르텔' 사건 범죄 구조도 [자료=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찰은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등과 관련해 수사 의뢰서를 접수받았고, 8월부터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다음 고액의 금원을 수수한다'는 취지의 자체 첩보를 입수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교육부와 감사원의 추가 수사의뢰서를 접수했고, 기존 사건과 함께 수사를 진행해왔다. 사교육업체와 현직 교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7회 등 1차 송치 대상 피의자 29명을 포함해 관련자 105명을 조사했다.

수사 결과 사교육업체에 수능 관련 사설 문항을 제작한 대가로 금원을 수수한 현직 교사 11명, 특정 학원에 독점적으로 사설 문항을 제공하기로 약정한 후 전속 계약금을 받은 현직 교사 3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판매된 문항은 개당 평균 10만원에 거래됐고, 최대 20만~30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정 학원에 독점적으로 문항을 제공하기로 한 사례에서 계약금 규모는 3000만원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직 교사 19명은 문항 판매 시 평가원 주관 출제 본부 입소가 불가함에도 허위의 자격 심사 자료를 작성·제출해 출제 위원으로 선정된 사실이 확인됐다.

국수본은 현직 교사들의 문항 판매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청탁금지법을 최초로 적용해 공교육 교사와 사교육업체 간 문항 판매 관행을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수본은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차원에서 현재 수사 중인 나머지 사교육 카르텔 사건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입시 절차에서 공정성이 보장되고 건전한 교육 질서가 확립될 수 있는 실효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