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화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화훼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4.07.19 baek3413@newspim.com |
전국 4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발표 등 3단계 심사를 거쳤다.
음성군은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 교통물류의 장점을 강조하며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정은 음성군과 지역 국회의원, 군의회, 화훼생산자연합회의 합심으로 이뤄졌다.
공모 선정을 통해 음성군은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금왕읍 화훼유통센터 일원에 화훼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이 전국에서 첫 화훼산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화훼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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