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세은 "2년만의 한국행, 짜릿함 보여줄것"…예술의전당서 발레 갈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발레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에투알 박세은이 동료들과 고국 무대에 선다. 파리의 발레 스타일과 작업 노하우를 전수할 워크숍도 함께 진행하며 이전에 없던 특별한 활동을 이어간다.

17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박세은, 발랑틴 콜라상트, 폴 마르크와 에투알 클래식 한정호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리 오페라단 에투알(수석무용수) 발랑틴 콜라상트, 박세은, 폴 마르크. [사진=예술의전당] 2024.07.17 jyyang@newspim.com

이번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갈라 공연은 지난 2022년 롯데콘서트홀에서 한 차례 공연된 뒤 2년 만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박세은이 오페라극장 무대를 오래도록 꿈꿔온 데다,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가장 많은 레파토리를 보유한 파리 오페라 발레단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공연, 6명의 에투알(수석 무용수)이 직접 출연하는 무대로 국내 발레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세은은 "2년 만에 프랑스 동료들과 한국에 왔다. 정말 설레고 열심히 준비했다. 예술의전당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무대이기도 하고 13년 전에 여러 번 설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설렜던 경험이 있다. 그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무용수들이 어제 막 도착했는데 시즌 마지막임에도 힘들고 지치기보다 더 설레고 신나있는 상태라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리 오페라단 에투알(수석무용수) 발랑틴 콜라상트, 박세은. [사진=예술의전당] 2024.07.17 jyyang@newspim.com

또 다른 에투알 발랑틴은 "2년 만에 다시 찾아뵙게 돼 반갑다. 특별히 아름다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 2년 전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다양한 저희 파레 오페라 발레단의 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2가지 공연을 구성해서 여러분 뵙게 된다. 2년 전에 한국 관객분들이 굉장히 박수 많이 쳐주시고 이어졌던 사인회도 기억하고 있다. 다시 이렇게 한 번 한국의 문화를 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폴 마르크는 "한국 관객분들이 저희를 굉장히 열렬히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던 것을 또 잘 기억하고 있다. 또 한국은 박세은 에투알의 고국이기도 해서 의미가 더 깊다. 박세은 에투알이 훌륭한 예술가이기도 하지만 또 저희의 동료이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그녀의 나라에서 좋은 작품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리 오페라단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과 폴 마르크. [사진=예술의전당] 2024.07.17 jyyang@newspim.com

박세은은 지난 2021년 파리 오페라단에서 동양인 최초로 에투알 승급을 한 이후 18개월 전 출산을 겪으며 약 6개월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박세은은 "출산을 했다는 걸 까먹을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공연을 맡아서 했고 이미 멀리 와 있는 느낌이다. 충분히 몸을 회복해왔고 제 생각에 무용수로서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것 같다"면서 웃었다.

갈라 프로그램은 A와 B 두 가지로 나뉘어 오는 20일과 21일엔 A, 23일과 24일엔 B 갈라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박세은과 발랑틴, 폴은 물론 10명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 주역 무용수들이 주축이 돼 발레단 고유의 레파토리들을 고루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을 박세은이 직접 짰다. 이 가운데 윌리엄 포사이스 안무의 '정교함의 짜릿한 전율'이라는 작품은 한국에 거의 소개된 적이 없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박세은은 "사실 너무너무 어려워하는 작품이다"면서도 "힘들지만 우리 지금 아니면 못하지 않을까. 2022년 미국 할리우드볼에서 했을 때 오리지널 멤버들과 합이 워낙 좋았다. 그 중 두명 빼고 이번 갈라에 참여하게 됐다. 작품이 굉장히 빠르고 안무가 어려운 만큼 연습을 많이 했고, 저희 성취감도 있지만 관객들이 보셨을 때 이걸 해내네. 이런 느낌 받으실 수 있을 거다. 굉장히 빠르고 경쾌하지만 정확함, 해냈을 때의 그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좋은 작품을 가지고 오려면 저작권이 비싸서 돈도 많이 든다. 회사에서 허락해줘야 할 수 있는데 대표님께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다 예, 모든 걸 다 하게 해주셨다. 너무 비싸서 안돼요 전혀 안하시고 네 좋은 작품 비싼 건 당연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보고 좋았던, 또 하고 싶던 프로그램을 마음껏 골랐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또 동료들의 의견을 물어서 고려해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2012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 입단 이후 에투알의 자리까지 오른 박세은을 향해 파리와 한국의 발레 스타일의 차이점이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박세은은 "제가 봤을 때 프랑스 스타일은 조금 과하지 않고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자연스럽고 좀 네추럴한 춤을 굉장히 선호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르 파크라는 작품을 유튜브에서 보면 프랑스와 러시아 작품이 굉장히 스타일이 달라서 다른 작품을 보는 것 같다. 굉장히 육감적인 작품이고 춤이 먼저가 아니고 이 감정이 먼저 있는 작품이다. 동작이나 테크닉보다도 먼저 나와야 되는 게 이 감정 라인이고 굉장히 이 감성적인 부분이 프랑스 발레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작품을 보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갈라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워크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세은을 비롯한 10명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은 한국의 발레 유망주들과 만나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폴 마르크는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것은 저희 프랑스 발레 학교와 파리 발레단에서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를 좀 같이 나누고 싶다"면서 "물론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을 할 거고 저희의 작업 방식을 좀 학생들이 발견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익숙한 바가노바 메소드와 또 프랑스 스타일의 차이를 학생들이 좀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파리 오페라단 에투알(수석무용수) 박세은. [사진=예술의전당] 2024.07.17 jyyang@newspim.com

박세은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파리오페라 발레단을 목표로 이렇게 삼고 열심히 발레를 하고 있다. 가끔 입단하려면 뭐가 중요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제가 13년 전에 왔을 때부터 계속 바뀌어왔고, 지금도 바뀌고 있다. 그게 좋은 점이기도 하다. 지망생들이 스스로 답을 찾는 거에 있어서 이제 너가 답을 찾아라, 하지만 내가 좋았던 것, 제 경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조언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은은 국립발레단 아카데미를 거쳐 2007년 로잔 콩쿠르 우승, 지난 2012년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입단했다. 이후 승급을 거쳐 2021년 6월 에투알로 임명됐다.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2018년 수상했으며, 프랑스 문화부 슈발리에 훈장을 2023년 수훈하기도 했다. 

박세은과 파리의 별들이 출연하는 '파리 오페라 갈라 2024'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6명이 무대에 오르며, 프리미에르 당쇠르, 쉬제 등급까지 뛰어난 테크닉의 발레 무용수 10명이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첼리스트 백승연도 이번 갈라 공연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에 함께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사진
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