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새벽 고흥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와 경보로 동일면 169mm, 도화면 108mm 등 폭우가 내려 도화면 구암 간척지 10ha가 침수됐다.
공영민 고흥군수, 도양읍 배수펌프장 방문. [사진=고흥군] 2024.07.17 ojg2340@newspim.com |
공 군수는 도양읍 배수펌프장과 침수 피해지역을 방문해 군민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향후 방지대책을 당부했다.
구암 배수펌프장은 2003년에 준공됐으나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2025년도 국고 지원을 요청하고 장기적으로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 군수는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선제 대응 조치를 통해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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