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안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은행이 광주시에 치매 어르신을 위해 3억 5천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와 스마트태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치매 노인 실종 증가에 따라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광주은행, 광주시에 치매 어르신 대상 배회감지기 지원 후원금 전달식. [사진=광주은행] 2024.07.17 ej7648@newspim.com |
후원금은 배회감지기 1000여대와 스마트태그 2000여대를 구입하는 데 사용되며,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시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해 물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으로 스마트태그는 치매 환자의 소지품에 부착해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고병일 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실종 사고 예방과 치매 환자 및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배회감지기 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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