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 특강·EBS 공동 행사 개최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가 매회 조기 매진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3차 학부모 아카데미는 희망자가 몰리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다. 올해는 장소를 조선대학교로 옮기고 인원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조기 마감 현상이 지속됐다.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07.16 ej7648@newspim.com |
자리 부족에도 불구하고 서서 참여를 요청하는 학부모가 많아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학부모 아카데미가 주목받는 이유는 대학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입시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입시뿐만 아니라 대화법, 부모의 마음가짐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뤄 학부모로부터 긍정 평가를 얻었다.
행사가 오후 7시에 열려 직장인 학부모들도 쉽게 참여 가능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96%가 유익한 정보 제공받았다고 응답했으며 재참여 의향은 98%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3차례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 한다. 오는 24일에는 동국대사대부속영석고의 김용진 교사를 초청해 '독서를 통한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특강이 진행된다.
10월과 12월에는 각각 '2026~2027학년도 대입 준비하기', '2028학년 대입 준비하기' 특강이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진로·진학 전문가가 되는 학부모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진로진학박람회' 개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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