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이송 제한 의료 이용 한계...정부 자료 분석 결과 네 번째 홍보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전남 서부권의 의료 취약성을 강조하며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청했다.
목포시는 정부 자료 분석 결과 전남 서부권의 치료가능 사망률이 50%에 육박한다고 16일 밝혔다.
목포시, 전남 서부권 환자 응급이송 곤란 의료이용 제한. [사진=목포시] 2024.07.16 ej7648@newspim.com |
이는 순천권 41.15%, 여수권 43.81%, 전남 평균 45.63%보다 높은 수치다. 중증질환자의 응급 이송 또한 어려움이 커 골든타임 내 치료가 어렵다.
또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서부권의 선박 및 헬기 이송 건수가 동부권보다 현저히 많았다.
이에 따라 서부권 주민들은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불편을 겪고 있다.
목포시는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국립대학병원 설립으로 도민 생명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