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9시 41분경 남해군 미조면 수협 앞 해상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A씨(40대)를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경이 남해군 미조면 수협 앞 해상에서 만취상태로 바다에 빠진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4.07.16 |
사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모친과 말다툼 중 바다로 뛰어들어 모친이 직접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해경 남해파출소 구조요원 2명은 직접 바다에 입수해 익수자를 구조하고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A씨의 상태는 만취 상태에 의식과 호흡은 정상이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음주상태에서 항포구 근처에서는 자칫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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