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 해결 위해 주거·취업·문화 정책 강화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청년정책에 중점을 두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군은 청년 수요에 부합하는 주거와 복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만원 임대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임대보증금 부담을 군이 전액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 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사진=화순군] 2024.07.15 ej7648@newspim.com |
올해도 100호를 추가로 공급하여 많은 청년들이 화순에 유입되고 있다.
화순군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을 위한 24시간 보육제를 도입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용자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외국인 출신 공무원을 채용한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운영으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신작로팀을 신설해 다양한 청년 취업지원과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결혼장려금, 출산·양육 지원금 등 다양한 저출산 대책들을 추진 중이다.
화순군은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청년하우스' 건립, '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청소년 해외 문화 체험 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복규 군수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화순을 만들겠다"며 "청년이 잘 사는 화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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