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전세 가격은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진=한국부동산원] |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0.04%로 전월 대비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0.03%→0.04%)는 상승전환됐으며 연립주택(-0.11%→-0.01%)은 0.1%포인트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면 단독주택(0.09%→0.10%)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로는 서울(0.14%→0.38%)이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0.08%→0.07%)는 상승전환돼으며 인천(0.07%→0.14%)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 5월 전월비 0.01%포인트 하락한 0.11%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0.19%→0.17%)가 0.02%포인트 떨어졌고 연립주택(-0.02%→0.00%)은 보합세로 전환됐고 단독주택(0.00%→0.01%)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인천과 경기는 상승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은 5월 0.43%에서 0.44%로 상승폭이 0.01%포인트 확대됐으며 지방(-0.02%→-0.11%)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0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0.13%→0.10%)는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연립주택(0.06%→0.08%)과 단독주택(0.02%→0.03%)은 각각 지난달보다 0.02%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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