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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민의힘과 2024년 제1차 당정협의회…"현안 해결 협력"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8:33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8:34

[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경남 기장군은 12일 오후 4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4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항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기장군 간부공무원 16명, 정동만 국회의원, 박종철·이승우 부산시의회 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국민의 힘 소속 기장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오른쪽 네 번째)가 1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장군-국민의힘, 2024년 제1차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4.07.12

정 군수는 이날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안적사 전통사찰 보수정비 ▲철도 유휴부지 생태숲 조성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정관 중앙공원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국 야구박물관 건립▲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 ~ 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수영강 상류 하천정비사업 ▲좌천삼거리 ~ 동부산농협간 도로확장 공사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 밖에도 ▲KTX-이음 정차역 유치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구 한국유리부지 공공기여시설(문화시설용지) 문화예술회관 도입 ▲정관 종합사회복지관 신규 건립사업 등 군민 숙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사업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장군 최대 숙원사업인 KTX-이음 정차역 유치 및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의 그간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면서, 군민 모두가 원하는 결실을 맺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의하고 힘을 모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과 군민행복을 공동목표로, 주요 군정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의와 공동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국·시비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군의 역점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시·군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기장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stpar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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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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