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니어 관광 홍보팀'이 생활인구 확보에 한 몫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시니어 관광 홍보팀'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어르신들이 남원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남원 문화 및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며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남원 시니어관광 홍보팀[사진=남원시]2024.07.12 gojongwin@newspim.com |
시니어 관광 홍보팀은 올들어서 995건에 1만3152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면 홍보를 실시했다.
또 유선, 유튜브, 밴드 운영을 통해 전국 시니어클럽과 각 지역 노인회, 마을자치회, 산악회 및 관광전문 회사와 연계해 지난 제94회 춘향제를 전국으로 홍보함은 물론 시기별 축제,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22일 서천군 시니어클럽에서 3일간 1280여명 노인들이 광한루를 관광했고, 5월 29일에는 광주특별시 북구노인회 580여명, 6월 18일 경남 고성 시니어클럽 580여명의 노인들이 방문해 남원의 매력을 한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운행한 코레일의 레일크루즈 '해랑열차' 관광객들이 남원을 방문하는 날 '시니어 관광 홍보팀'이 직접 남원역으로 나가 환영 인사로 맞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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