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결과, 229곳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 중 154곳은 보수·보강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머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산업시설 등 10개 분야의 안전 취약시설 68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시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축제 및 각종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도 실시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 분야 시민단체와 협업해 집중안전점검 홍보 및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시민 안전문화 의식 고취에 힘썼다.
시는 전기‧통신‧소방‧건축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2000여 명과 구군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점검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중점안전점검 대상 분야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린이 이용시설과 산업시설에 대한 집중점검 의견을 반영했다.
집중점검 주민신청제를 실시해 장생포 부인회 경로당 등 노후 경로당 3곳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민간전문가와 봉사단이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전수점검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 주변 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 운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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