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노란봉투법·전세사기특별법 등 7개 법안 당론 채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의장께 18일, 25일 본회의 요구 중…7월 내 당론 법안 최대한 처리"
"15일 개원식, 막판에 여당에서 하자고 하면 저희는 하겠다는 입장"
"여당이 위원장 맡은 상임위 사실상 가동 안돼…강하게 요구할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구제 후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 ▲감사원법 개정안 ▲민법 개정안(구하라법) ▲가맹사업법 개정안 ▲노조법 개정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이견 없이 당론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재의결 절차를 거쳐 폐기된 법안이다. 22대 국회 들어 노동자의 '합법 파업' 범위를 넓히는 등 내용이 추가돼 재발의됐다.

전세사기특별법 역시 지난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으로, 정부·여당이 반대 입장을 밝힌 '선구제 후회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지원 대상을 확대한 내용으로 재발의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에도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방송3법' 등을 포함한 23개 법안과 1개 결의안을 무더기로 당론 채택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급적 7월 임시국회 내에 노란봉투법과 전세사기특별법, 이전에 당론으로 채택된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법, 농가지원법 등을 함께 통과시키자는 게 원내지도부의 강한 입장"이라 부각했다.

당초 당론 채택이 예고됐던 8개 법안 중 국정원의 정치 관여 행위 방지를 방지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빠진 데 관해선 "(해당 상임위에서) 좀더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과정이 아닐까 짐작하고, 구체적 설명은 없었다"고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정기국회 이전에 임기를 시작하며 공유했던 56개 법안은 다 통과시킨다는 게 저희 당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일단 7월 임시국회 내에 최대한 많은 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18일, 25일에 본회의를 열자는 것이 저희 당의 공식 입장이고, 국회의장님 설득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틀의 본회의가 관철된다면 (해당 법안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여야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해병 특검법' 관련 대치를 이어가며 무산된 제22대 국회 개원식을 비롯한 의사일정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 원내대변인은 관련해 "사실상 여당의 국회 보이콧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여당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원회는 사실상 거의 가동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7개 상임위 가운데 간사가 선임된 상임위는 2개뿐이고, 소위는 한 군데도 구성이 안 됐다. 4개 상임위는 아예 한 번도 전체회의를 한 적이 없다"며 "어떤 식으로든 (여당에) 일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라 엄포했다. 

동시에 "당 내부에서도 상임위가 실질적으로 가동될 수 있게 각 상임위별로 노력하기로 했고, 국회의장께도 이런 상황이 국회 의사일정을 잡는 것과 연계된 부분임을 강하게 말씀드릴 것"이라 예고했다.

개원식 개최에 관해선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대통령의 참석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 당내 문제 제기가 있었다"면서도 "국회의장의 뜻도 있고 개원식을 안한 전례는 없어 당 지도부는 15일에 개원식을 열자는 입장이었다. 막판이라도 여당에서 하자고 한다면 저희는 (개원식을) 하겠다는 입장"이라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께 강하게 18일, 25일 두 차례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며 "가급적 빨리 본회의를 열어야 하고, 8월 국회도 7월 임시국회에 이어서 바로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