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한국여성수련원에서 운영하는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 – 폐광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리빙랩 실험실'이 운영된다.
지난 8일부터 8월 23일까지 7주간 운영되는 리빙랩 실험실은 태백지역 '우리 지역 친환경 먹거리 어디까지 아니?'라는 주제로 지역의 친환경 먹거리를 주제로 실험을 진행한다.
폐광지역 토의.[사진=한국여성수련원] 2024.07.11 onemoregive@newspim.com |
영월지역은 '영월 마을로 찾아가는 이야기 사진관 프로젝트'로 마을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선지역은 '정선공대(정선공간대여)'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작은 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재능과 관심사를 공유하여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세대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척지역은 '도계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도계읍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실험실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리빙랩 실험실 운영결과는 오는 10월 12일 수료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이번 리빙랩 워크숍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9월 4~7일까지 해외 선진지 연수(일본 후쿠오카)를 실시한다.
정선 와와버스(창업사례).[사진=한국여성수련원] 2024.07.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연수는 교육생들이 일본의 선진적인 폐광지역 재생 사례를 탐방하고, 이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 폐광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영이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을 통해 폐광지역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연수와 실험실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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