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염소농가의 소득증대 및 투명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조산동 가축시장에서 전날 염소 경매시장을 첫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염소경매시장은 전국 8개소로 전북에서는 남원축협이 이날 처음 개장했다.
남원 염소 경매시장이 전북 최초로 개장됐다.[사진=남원시]2024.07.11 gojongwin@newspim.com |
첫날 염소 경매시장에는 인근 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염소가 출장해 72두가 경매로 거래됐고, 생축 kg당 평균 2만원선이 형성됐다.
염소 경매시장은 매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경매장시설로 현재 소 계류장을 이용하고 있어 추후 염소에 맞게 경매시설을 보완 구축할 예정이다.
염소경매시장 이용시 농가 및 가축 방역을 위해 염소농가는 가축사육업등록이 되어 있고, 구제역 백신접종을 마친 염소에 한해 매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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