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5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달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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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
구미시 봉곡동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다. 봉곡동은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기 때문에 기존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이주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북구미IC), 구미 종합터미널, 경부선 구미역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 교통망을 갖춰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구미역에는 오는 12월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대구, 경산 등과 연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 중이다. 현 대구공항을 훨씬 넒은 부지로 이전·개발하는 사업으로, 경북 전반의 지역 발전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초·중·고교를 모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우수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구미시 첫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이자, 봉곡동에서 10년 만에 분양 소식을 알린 새 아파트로 지역민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 사업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 제한도 없는 데다 금융혜택까지 제공돼 광역 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