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의 시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시 현암고등학교는 지난 8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소통을 위해 1, 2학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를 열었다.
지난 8일 용인시 현암고등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현암고] |
학교에 따르면 이번 주제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다'로,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가인 '미디어 읽고 쓰기' 저자 이승화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리터러시의 의미를 '읽기'와 '쓰기'로 순화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고 디지털 소외, 조작방송, 악플, 가짜뉴스, 미디어 중독과 같은 최신 이슈를 포함해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내용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용인시 현암고등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현암고] |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읽고 쓰는 언어의 의미를 다각화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학습과정에서도 리터러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학습 경험을 보다 활성화해 수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준 현암고 교장은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 읽기, 창의적으로 미디어 쓰기, 미디어 관련 진로 직업 탐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듣고 미디어를 접하는 자신의 생각을 재정립하고 사고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미디어를 읽고 창의적으로 사용해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