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난 8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주거환경개선 업무협약 모습[사진=안성시] |
이에 따라 국제로타리3600지구 안성로타리클럽에서는 기부금·물품,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성시회에서는 수도·난방 점검 및 간단수리,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의 집고치기에서는 도배·장판 교체, 금강전력에서는 전기점검 및 간단수리, 피플크린에서는 소독·방역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할 수 있게 되면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거문제는 과거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겨졌으나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취약계층들이 늘어나면서 민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약속한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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