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8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매월 청년이 20만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김해시가 각 10만원씩 20만원을 추가 적립해 2년 후 만기금 960만원과 이자를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경남 김해시와 경남도는 도내 거주·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8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2.20. |
올해부터는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참여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모든 사업장 재직 청년으로 확대했고 제출 서류도 간소화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 청년으로 월평균 소득 289만원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근로자가 해당되며 지원 대상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확정한다.
올해 김해시 모집인원은 65명이며 매년 신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유사사업과 중복가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중도이탈자 방지를 위해 사유에 관계 없이 3개월간 납입 중지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중도 인출을 허용해 청년이 중도해지 없이 만기 적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업 운영기관인 경남도투자경제진흥원 모집공고에 따라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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