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 시공 및 양질 성과품 도출 목표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올해 상반기 97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 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한 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청 전경 [사진=장흥군] |
장흥군은 공사 2억 원, 용역 7000만 원, 물품 2000만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시행했다.
장흥군은 올해 계약심사 전담인력을 충원하며 도비가 포함되지 않은 국비 보조사업 등의 계약심사 권한이 이양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장흥군은 총 97건, 452억 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통해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억 7000만 원을 추가 절감한 수치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대가산정 기준에 따른 사업비 과다 계상분 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것"이라며 "부실 설계 및 누락된 공정에 대한 합리적 대가를 반영하여 견실한 시공 및 양질의 성과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