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24년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합동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직원들이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천시] 2024.07.05 |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실행,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평가는 주민의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중점을 뒀으며, 사천시 보건소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천시 보건소는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특성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생활터와 생애주기별로 구분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앞장섰다.
경상국립대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 어업인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제공,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새로운 건강증진 아이디어를 통해 더욱 건강한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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