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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발빠른 행보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4:22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4:22

주광덕 시장·도의원, 백봉지구 공공의료원 유치 당위성·필요성 논의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광덕 시장과 도의원들이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시유지)에서 공공으원료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2024.07.05 hanjh6026@newspim.com

시는 4일 주광덕 시장과 남양주지역 경기도의원이 지난 2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주목받고 있는 백봉지구 공공주택사업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시유지)에서 공공의료원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총회와 정책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주 시장은 이날 △경제성 △입지의 우수성 △풍부한 의료수요 및 지속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공공의료원 후보지가 시유지라는 점에서 무상 임대가 가능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GTX-B 노선(평내·호평역)과 각종 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구리·가평·양평 등 남양주 중진료권 내의 배후인구 110만 명이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특히 경기동북부 의료불균형 해소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지 못하면 경기 동부의 외곽 지역은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의료 혜택을 과거에도 미래에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원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민․ 관․ 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 6월 말까지 총 20만6천여 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hanjh6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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