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상반기 호평을 받은 '청년 정신건강 지킴이'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동안 생명존중 캠페인과 정신건강 이동 상담을 대전보건대학교, 우송대학교 학생들과 같이 추진했고, 생명지킴이를 1061명 양성했다.
대전보건대에서 진행한 정신건강 이동 상담. [사진=대전 동구] 2024.07.04 nn0416@newspim.com |
또 정신건강 서포터즈 '동글즈' 4기를 운영해 인식개선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작·배포하고 정신건강 캠페인에 나섰다.
하반기에는 청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용전동에서 행정복지센터 및 편의점 등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등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8월부터는 16개 동을 방문해 주민 대표들을 직접 만나 우울감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해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 및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만큼, 청년들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위해 하반기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 정신건강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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