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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년 섬의 날 완도 개최로 관광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5:57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15:57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025년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완도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 여행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2025년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 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 [사진=완도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념식, 지자체 홍보 전시관, 해양레포츠 체험, 해양치유체험, 모래 조각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완도의 자연환경, 관광 인프라, 행사 개최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완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완도는 265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사십리해수욕장, 청산도 슬로시티, 청해진유적지 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 유산이 있다.

특히 완도는 해양치유센터가 지난해 11월 개장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나라사랑' 소안도, '날마다 생일' 생일도, '돌담섬' 여서도 등 다양한 테마의 섬이 많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제6회 섬의 날 행사를 통해 섬 주민과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월 8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는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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