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여름철 폭염 기간 중 복지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중점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실직, 중한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창고,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정형 주거 취약계층,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 가구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사진=평택시] |
시는 이를 위해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단 T/F를 구성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 등 가용 인력을 모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발굴된 위기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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