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 검찰 송치 예정·3건 과태료 처분 조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리튬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합동점검 중간 결과에 대해 3일 발표했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7.03 |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리튬 제조·공정이 이뤄지는 48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7월 2일 기준 경기도는 31곳을 점검한 결과, 위험물 취급 위반 5건, 유해화학물질 취급 위반 4건 등 총 9건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 중 6건은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3건은 과태료 처분 조치했다. 또한, 소방·위험물 관리 위반 12건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관련 오염수 유출과 대기오염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서는 화재 현장에서 인근 바다까지 이르는 3개 지점에서 중금속, 생태독성 등 3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수질오염 배출 기준과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초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계속된 대기질 측정에서도 유해물질 검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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