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교육지원청-민간기관 협업 돌봄 체계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돌봄 강화를 위해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군, 교육지원청, 민간기관이 협업해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제1기 해남군 아동청소년참여단. [사진=해남군] 2024.07.02 ej7648@newspim.com |
군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 방과 후 수업과 토요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기초학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은 주요 교과목 기초학습 지원을 위해 강사를 파견하고, 군은 네일아트, 일본어 등 16과목의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돌봄 시설의 활성화와 늘봄교실 부족 문제 해결을 도모하며, 아동들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트리플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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