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신속하고 정확하며 친절한 행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했다.
서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인증 수여식. [사진=광주 서구] 2024.07.02 saasaa79@newspim.com |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데서 시작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친절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대기업보다도 더 친절한 민원응대 서비스를 제시하며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행정복지센터와 민원봉사과, 교통행정과 등 구청 민원실을 대상으로 친절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2022년 하반기 대비 2024년 상반기에 친절지수가 67점에서 93.5점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은행이나 대기업 서비스센터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서구는 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신속한 행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공유주차장 확보, 생활민원 해결 및 동별 특색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유수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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