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을 수행할 기관으로 글로벌 컨설팅사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대형 로펌 지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1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남도는 대학 선정을 위한 설립 방식 선정, 평가 기준 마련, 평가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 실국장 정책회의. [사진=전남도] |
이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의대 설립 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설립 방식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민과 대학,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설립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각 단계에서 법률자문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계획도 덧붙였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국 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요청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남도의 공모 정당성을 인정하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며 "도민의 30년 염원인 국립의대 설립을 이루기 위해 도민과 지역이 한목소리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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