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김규헌(축동·곤양·곤명·서포) 전반기 부의장이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왼쪽), 전재석 부의장 [사진=사천시] 2024.07.02 |
신임 김규헌 의장은 이날 오전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12표 중 7표를 얻어 후반기 2년간 사천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의장은 "의원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의장 고유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지원과 견제라는 본연의 의무에 대해서도 이제 고민해야 한다"며 "의원들에게 권한과 역할을 충분히 주고, 의원협의체를 만들어서 의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료 의원들과 화합된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천시의회 제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전재석(벌용·향촌) 의원이 당선됐다. 전재석 부의장은 전반기 건설항공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전 의원은 "의장을 잘 보필해 시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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