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2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열린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에서 기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지난해 공사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마련됐으며, 부산·경남 지역 백혈병 환아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2일 오전 범천동 본사에서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에 참석해 기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4.07.02 |
공사의 급여우수리 기부는 2006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금은 지역 난치병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술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다. 누적금액은 총 4억 45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동래구·해운대구 등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와 함께 필수 가구·가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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