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민선 8기 하반기 첫 행보로 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2025년 지역발전 동력을 위해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날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만나 강진 제2산단에 조성 예정인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198억원)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167억원)의 정부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오른쪽)-김동일 예산실장. [사진=강진군] 2024.07.02 ej7648@newspim.com |
강 군수는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차량 연비를 높여 국내 우수 기업 유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관련 도로 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 군수는 마량항의 낡고 무질서한 시설을 정비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00억원)의 내년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민선 8기 하반기에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강진군은 총 85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미급수 구간 상수관로 신설, 옛 성화대 환경 정비 등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하며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강진군은 하반기에도 정부예산 편성 확정 시점까지 중앙부처와 연계해 국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