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지역사회 협력·소통...활력있는 근무환경 조성 앞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배병학 신임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장이 1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배병학 서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 경찰 간부후보생 50기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디딘 후 충남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경기도 평택서 경비구조과장, 해양경찰청 성과관리팀장, 경비국 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배병학 신임 울진해양경찰서장.[사진=울진해경]2024.07.0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취임식은 4층 종합상황실에서 해양치안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3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계장, 파출소장, 재박함정장 등 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 신임 서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 인사하는 등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행보를 보였다.
배 서장은 취임사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춰 보다 촘촘한 해양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함정·파출소·상황실은 물론 각 부서가 제 역할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화 된 상황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배 서장은 또 "국민의 해양경찰로서 복무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상호 소통하고 활력이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서로 소통하는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전임 장윤석 서장은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