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SC제일은행 평택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1일 평택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인지하고 즉시 112 신고해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한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선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
SC제일은행 평택지점 은행원인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1시 37분께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자신의 계좌에서 1200만원을 인출하려한 B씨를 설득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평소 고액 인출자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에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 기여자분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금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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