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일 제19대 김행란 원장 취임식을 열고 농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AI 및 식품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다짐했다.
김행란 원장은 전남도농업기술원 최초의 여성 원장으로,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경력을 쌓은 농업 및 식품산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행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 [사진=전남도] 2024.07.01 ej7648@newspim.com |
김 원장은 "농업기술원이 참여해야 할 핵심사업은 AI와 식품산업 스타트업 육성"이라며 "농업 데이터 구축, 농기계 무인화·자동화, 고부가가치 농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및 품목별 기술 개발과 보급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식량 위기, 먹거리 안전, 환경오염 등의 문제에 대응해 디지털농업 R&D 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응 품종 육성, 농식품 개발 및 소득사업화, 청년 후계 농업인력 육성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행란 원장은 전남농업 발전을 위해 창의력과 적극성이 필요한 업무를 강조하며, 현장과의 활발한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 원장은 중앙부처와의 넓은 네트워크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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