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지역 내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현장 신속한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평택경찰서는 지역 내 7개 병원 응급실과 9개 정신과의원 진료실에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난동 및 의료진 대상 폭력행위를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가 지역 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2024.06.30 |
특히 이번 협약은 응급실과 진료실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병원이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과 병원간의 비상벨 시스템구축을 적극 홍보하고 의료진 등에게 섣부른 범행을 하지 못하도록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굿모닝병원 관계자는 "이번 응급실 내 신속한 치안안정관련 업무협약식을 추진하여 주신 장정진 평택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한석 굿모닝병원장, 류선영 평택성모병원행정부원장, 박관태 박애병원경영총괄원장, 김석한 송탄중앙병원장, 박홍규 PMC박병원장, 조봉완 서울제일병원장, 장정진 평택경찰서장, 경찰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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