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9일 창원충혼탑 및 창원수목원 일원에서 '제14회 창원사랑 나라사랑 도심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 통합 14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가족, 친구, 동호회 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29일 창원충혼탑 및 창원수목원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창원사랑 나라사랑 도심숲길 걷기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6.29 |
코스는 창원충혼탑에서 출발해 창원수목원을 돌아 대상공원 산책로를 거쳐 다시 충혼탑으로 돌아오는 약 2.5km의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창원관광 등 자료전시, 만들기 체험, 전통 놀이, 건강 홍보부스운영,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충혼탑에 모여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창원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창원수목원을 걸으며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대회를 주관한 숲속나들이길걷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차 대기, 사전 안전 점검 등 안전사고 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창원수목원 산책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도 쌓고,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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