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면접부터 자산관리 노하우까지 원스톱 이용 "시너지 기대"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청년지원센터(구 청년해냄센터)를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으로 이전했다.
하남시 청년지원센터,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으로 이전[사진=하남시] 2024.06.29 |
AI 모의면접부터 자산관리 노하우까지 다양한 청년지원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 청년지원센터는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청년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특화 지원센터다.
시는 청년지원센터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하남일자리카페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면 청년들이 각종 정보와 프로그램을 손쉽게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 청년지원센터를 하남일자리카페가 위치한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으로 이전했다.
이전조치에 따라 지역 청년들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을 방문,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 청년들은 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정책 정보(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면접사진 촬영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역량강화 특강, 커리어 및 진로 설계, 심리테라피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관 △1대 1 취업 컨설팅 △청년 모임 공간 등 다양한 청년 맞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남일자리카페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아로마·플라워테라피, 감성소품 만들기 등) △자산관리 강의 △직무탐색(직무분석, 커리어코칭 등 경력설계, 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구직기술(입사지원서, 조직 내 소통법 등) △구인·구직의 날 운영 등 청년세대에 도움이 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시 청년해냄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공간 대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정 기간 이원화해 운영하다가 추후 하남시 청년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지원센터와 하남일자리카페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지원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멘토링', 소규모 채용박람회인 '청년채용 ZONE'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