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6월의 마지막 주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강한 비와 강풍이 불겠다. 또 비가 그치는 30일에는 낮 최고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다.
28일 대전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부터 30일 낮 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 서구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차수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2024.06.12 nn0416@newspim.com |
특히 29일 밤부터 30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30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50~100mm로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간당 30~50mm 강도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30일까지 평년(최고 27~29도)과 비슷하겠고 29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르겠다.
특히 30일엔 비가 그치면서 습도가 높아져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취약시간 대인 밤 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하지 말고 산사태, 시설물 붕괴, 배수구 물 역류 가능성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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