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27일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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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오른쪽)가 27일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4.06.28 |
국비 지원이 필요한 의령군 현안사업은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과 '농업기술센터 이전' 등이 있다.
오 군수는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필수적"이라며 "의령군이 경남의 중심에서 농업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활성화와 전국 76개 군(郡)간 연대강화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하고, 도출된 안건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군수는 이날 농막을 확대한 농촌 체류형 쉼터 조성과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 기준 확대 등 다양한 농업 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고 디지털전환, 세대 전환, 공간 전환의 의령군 3대 농정방향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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