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다음달 1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2024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5개 신규 연합체' 출범식과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지능형 로봇, 항공‧드론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일컫는다. 2021년 8개 분야 연합체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각 5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신규 선정해 현재 총 18개 분야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
이번 출범식에는 총 18개 연합체의 66개 대학, 106개 사업단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첨단분야 인재 양성 비전과 목표를 공유한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연합체의 분야별 우수강의, 체험교육 등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융합·개방형 캠퍼스다.
이번에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계명대 성서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첨단분야별 강의, 취업 특강, 명사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사전 수강 신청한 2400명 학생은 현장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각 소속 대학 학칙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코-위크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분야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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