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상반기 추진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조기 완료되면서 2차 지원계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추진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종료 이후 사업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1억 4000만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하고 2차 지원계획을 수립해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고흥이 자랑하는 여름 서핑 [사진=고흥군] 2024.06.27 ojg2340@newspim.com |
인센티브 지원 조건은 ▲당일(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의 경우 1인당 5000원 ▲숙박(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의 경우 1인당 1만 5000원 ▲수학여행(30인 이상)의 경우 1인당 5000원을 지급한다.
상반기와 달리 내국인 기준 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변경하고 당일 단체관광객 유치도 지원 조건에 추가하는 등 광주·전남·경남권 관광객을 일일 관광권으로 포함해 인센티브 사업 참여자의 범위를 넓혀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군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사업에 참여하는 여행사의 다양한 관광 코스 자료를 관광객들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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