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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협력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사양관리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번식우와 송아지, 비육우 사양관리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 및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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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현장 맞춤형 컨설팅 [사진=보성군] 2024.06.27 ojg2340@newspim.com |
올해 하반기에는 현장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전문 컨설팅을 실시해 당면 애로 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 농가는 "사룟값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비육우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고급육 생산을 통한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 도매가격 하락 등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