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문화예술자원의 기록과 행복했던 문화현장의 기억,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기념하는 'ㄱ의 숲'이 26일 개관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6일 오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의 숲'' 개관식을 했다.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의 숲' 개관식 .[사진 = 청주시] 2024.06.26 baek3413@newspim.com |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시의장 비롯해 지역예술인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ㄱ의 숲'이 담아낸 청주의 문화예술자원과 법정문화도시 청주의 5년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ㄱ의 숲'은 청주 문화예술자원의 기록과 행복했던 문화현장의 기억, 법정문화도시 청주 5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공통된 자음 ㄱ(기역)에 함축하고 청주가 문화와 예술로 풍성한 숲이 되길 기원하며 이름 지어졌다.
숲을 모티브 삼은 공간답게 나무내음 가득한 목재를 기반으로 초록색을 주 컬러로 조성해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함과 쉼을 선사한다.
내부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과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 2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청주 홍보관은 청주가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해온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과를 한 눈에 톺아볼 수 있게 꾸며졌다.
전시 패널에서는 5년의 시간 동안 문화도시가 성장해온 순간순간들이 한 장 한 장의 사진과 기록들로 펼쳐지고, 그 과정에서 제작한 청주를 담은 굿즈와 영상 등의 결과물도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인 아카이브관은 청주를 빛낸 예술인들을 만나는 장이다.
향후 청주 출신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을 순차로 발견하고 만날 수 있게 될 공간이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는 문화와 예술의 숲이 더 울창해지고 푸르러질 수 있도록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 'ㄱ의 숲'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연중 개방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