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작가' 김융희 편 주목…인문학자 북토크·강연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매 분기별(계절별) 문학 작가 1인을 선정해 작가의 작품과 소장품을 전시하고 강연·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이 계절의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6일 시는 이번 여름을 장식할 '여름작가'로 선정한 김융희는 신화와 예술과 영혼을 탐구하는 인문학자로 철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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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이 계절의 작가' 코너. [사진=고양시] 2024.06.26 atbodo@newspim.com |
예술이 지닌 마술적 힘에 관한 연구서인 '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을 시작으로 색에 관한 연구서 '검은 천사, 하얀 악마', '빨강', 신화와 영혼에 대해 탐구한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 '동화, 내 마음의 비밀 언어','장미의 열쇠' 등을 펴냈다.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 '이 계절의 작가'코너에 작가의 작품, 소장품이 전시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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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작가' 김융희 작가 편 홍보문. [사진=고양시] 2024.06.26 atbodo@newspim.com |
작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북토크 '두 작가의 수다: 마술적 세계의 입구에서'는 7월 6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강연 '타로:초현실:예술 – 무의식의 심연을 본 예술가들'은 7월 20일 토요일 아람누리도서관 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북토크는 시각예술가 오제성 작가와 대담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북토크와 강연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각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신청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